미래 농업의 상징, 정밀농업 톺아보기 | 그린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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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의 상징, 정밀농업 톺아보기

안녕하세요! ‘미래 농업’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스마트팜이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장 원격 제어 시스템 같은 것들이 생각나실 텐데요. 오늘은 이러한 기술들을 통칭하는 개념인 ‘정밀농업’과 정밀농업 활용 해외 스타트업 사례, 정밀농업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밀농업이란?

이미지 출처 : Dataloop

정밀농업은 위성 기술이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기술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토양과 작물의 특성에 맞는 농자재를 알맞게 사용하도록 돕는 농업 방식입니다. 

정밀농업이 필요한 이유? 🌱
정밀농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방법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농작물 특성에 맞는 농자재를 사용하도록 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때문이죠. 농부들은 정밀농업을 통해 작물별 양분 흡수량, 실시간 작물 상태 등을 진단해 꼭 필요한 만큼의 농자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밀농업 활용 해외 사례는?

1️⃣ 빅데이터 분석 기술

이미지 출처 : Palmear

아랍에미리트(UAE) 스타트업 Palmear는 빅데이터와 음향 기술을 사용하는 정밀 농업 스타트업입니다. Palmear의 기계에 탑재된 바늘을 나무나 토양에 집어넣으면 음향 센서가 벌레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그 후엔 빅데이터 시스템이 해충의 종류를 분석하고, 살충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농부들은 정확한 위치에 알맞은 양의 살충제를 뿌림으로써 화학 물질을 남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3D 기술

이미지 출처 : Smart Cloud Farming

독일 스타트업 SmartCloudFarming은 토양 3D 지도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데요. 농부들은 토양이 얼마만큼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는지, 어떤 미생물이 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SmartCloudFarming은 토양이 저장한 탄소의 양을 1년 전과 비교해주고, 탄소 절감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는데요. 농부들이 탄소 배출량을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도와 탄소배출권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3️⃣ 사물인터넷(IoT) 기술

이미지 출처 : UBIQ-IoT

이탈리아 스타트업 UBIQ-IoT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농부들이 원격으로 날씨를 모니터링하고 경작지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온도, 강우량, 풍속, 태양열과 자외선 등의 기상 변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농부들은 원하는 변수를 시간대별로 수집해 표나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UBIQ-IoT는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병해충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맞춤형 생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밀농업이 가져올 효과

이미지 출처 : palmear

정밀농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 기술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 농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정밀농업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 및 비용 절감 
정밀농업은 환경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0%의 농장이 정밀농업 방식을 채택했을 때, 물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각각 20%와 10% 감소합니다. 투입 자원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것이죠. 

2️⃣ 농업인력 부족 대응
농업인력 부족은 전 지구적 차원의 고민인데요. 정밀농업은 부족한 농업 인력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법입니다. 사람 대신 기계가 농작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최소한의 인력만을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죠.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귀농·귀촌 인구 유입 유도나 외국인 노동자 고용 같은 방법보다 변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3️⃣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정밀농업기술자’라는 직업을 아시나요? 👨 🏭 정밀농업기술자는 기후, 토양 등의 요인이 농산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기술을 개발하고 농사 현장에 각 기술을 도입하는 일을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정밀농업기술자들은 농촌진흥청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연구직으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정밀농업 수요가 높아지고, 법적·제도적 지원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정밀농업과 관련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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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농업이 완벽히 안착하려면 데이터 중심의 농업 체계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린랩스는 데이터 농업 체계 구축을 위해 데이터 농업 플랫폼 팜모닝을 운영하며 농창업부터 재배, 유통까지 농사의 전 과정에서 영농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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